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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살이/제주 맛집

제주 뷔페 애슐리 퀸즈 서귀포 맛집 켄싱턴 리조트 평일 디너 후기

by 서수맘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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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생일에 제주 뷔페인 애슐리 퀸즈에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제일 가고 싶은 곳이 뷔페였거든요.
제주에서 유일하게 하나 있는 애슐리입니다. 저희는 제주에서 2년째 살고 있는데 처음 가본 곳이에요. 

 

애슐리 퀸즈 위치, 가격 정보

서귀포 맛집인 애슐리 퀸즈는 켄싱턴 리조트 1층에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에서는 홈플러스에 있는 애슐리만 가봤는데요. 리조트 안에 있어서 그런지 실내 분위기나 주변 경치가 정말 좋았어요. 

모닝뷔페 07:00~10:00
- 성인 19,900원, 취학 15,900원, 미취학 아동 7,900원
평일런치 11:30 ~ 14:00
- 성인 19,900원, 취학 15,900원, 미취학 아동 9,900원
평일디너 17:00 ~ 21:00
- 성인 25,900원, 취학 19,900원, 미취학 아동 9,900원
주말,공휴일 - 성인 29,900원, 취학 19,900원, 미취학 아동 9,900원

켄싱턴 리조트는 올레길 7코스에 해당합니다. 주변 산책로가 잘 되어 있으니 식사 후에는 잠시 걷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켄싱턴 리조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애슐리 입구가 보입니다. 제주 뷔페인 애슐리 퀸즈는 들어가자마자 넓은 유리창으로 펼쳐지는 초록 풍경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동안 가봤던 애슐리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가지러 갔어요. 평일 디너에 맞춰서 갔는데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아직은 손님이 없었지만 점점 많이 오셨어요. 평일엔 괜찮은데 주말에 애슐리에 가신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예약을 할 수 있어요.

 

애슐리 평일 디너 메뉴

먼저 접시와 수저 포크를 챙기고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둘러봤습니다. 육지에서 애슐리는 여러번 가봤지만 제주에서는 처음이고 오랜만에 온 뷔페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돌아봤어요. 크로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와플팬과 크루아상 생지가 준비되어 있네요. 크로플을 좋아하는데 잠시 후에 가져오기로 하고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퐁듀가 있습니다. 저에겐 너무 달아보이지만 마시멜로 한 개 정도는 퐁듀에 찍어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초코 퐁듀 옆에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요. 레몬망고 콤부차, 블랙 보리차, 제주감귤 주스, 무알콜 리치 라임 모히토가 있습니다. 제주에 살면 감귤은 질릴 정도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모히토를 한잔 가져왔어요. 

디저트 종류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여러가지 케이크와 과일이 준비되어 있어요. 우선 눈으로 살펴본 뒤 마지막에 뭘 먹을지 마음에 찜해두고 다른 곳으로 가볼게요. 

뷔페에서 빠질 수 없는 샐러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거트도 있는데 이 날은 배가 너무 불러서 요거트를 못 먹고 와서 아쉽네요. 

탄산음료와 커피가 있고요. 

볶음요리와 파스타도 여러가지가 있어요. 중국식 볶음면과 숙주 볶음을 함께 담아와서 먹었는데 둘의 조합이 좋습니다. 같이 드셔보세요. 


백순대볶음, 표고버섯탕수, 두부 볶음김치, 잡채가 한식 코스에 있습니다. 버섯탕수 맛있었어요. 

우동과 쌀국수는 직접 조리를 해주십니다. 전복내장솥밥이 있는데 제주에만 있는 걸까요? 제주에서 맛집 리스트에 속하는 메뉴인데 애슐리에서 맛볼 수 있네요. 

제가 제일 좋아했던 초밥입니다.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어요. 밥의 크기가 약간 작은편이라 부담 없이 여러 가지 초밥을 맛볼 수 있어서 더 좋았고요. 

 

서귀포 맛집인 애슐리 퀸즈는 감자튀김, 김말이, 콘치즈, 피자, 치킨 등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제주 뷔페에서 먹어본 음식 후기

초밥부터 한가지씩 담아 오고 전복내장솥밥과 볶음 종류들을 갖다 먹었어요. 뷔페에선 초밥이 별로일 때도 있는데 제주 뷔페인 애슐리 퀸즈는 신선하고 맛있어요. 마지막에 배가 부른데도 초밥 몇 개만 더 집어와서 먹고 왔습니다. 

많이 먹을 수 없는게 아쉽지만 맛은 봐야 하기에 종류별로 한두 개만 담아왔어요. 생각보다 음식의 종류가 많아서 고르는 재미도 있고 여러 가지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볶음면과 숙주볶음은 함께 담아와서 같이 먹었고요. 

디저트 종류가 많았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아이들이 크로플과 와플을 만들어 왔는데 저는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달달한 토핑을 잔뜩 올렸네요. 그래도 성의를 봐서 먹긴 했지요^^ 
제주에서는 호텔이나 빕스에 가야 뷔페를 즐길수 있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애슐리 퀸즈는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좋았어요. 서귀포 맛집인 애슐리 퀸즈에 처음 와봤지만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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