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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살이/제주 여행

성이시돌 목장 근처에 있는 새미 은총의 동산에서 산책하기

by 서수맘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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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시돌 목장에서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고 그 옆에 있는 새미 은총의 동산에 다녀왔습니다. 교회 언니가 여기에 가봤냐고 물어봐서 알게 됐는데 그동안 왜 몰랐는지 안타깝더라고요. 천주교 순례길에 속한 곳이지만 예수님의 탄생부터 십자가와 부활까지 잘 표현이 돼있어서 가볼만 한것 같습니다.

성이시돌 목장에서 차로 2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 앞에 성이시돌 센터가 있네요.

순례길 소개가 있습니다. 소개 된 길을 걸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주님의 은총과 순례객의 기도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이어진다는 의미의 새미 은총의 동산입니다.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표현한 조형물이 있네요. 아기가 귀엽습니다.

세례요한을 통해 세례를 받고 계시는 예수님입니다.

복음서의 내용으로 예수님의 탄생부터 조형물로 표현이 된 것들이 좋습니다.
저희는 교회에 다니는데 아이들과 성경 이야기를 나누며 걸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3월 초라서 아직 동백꽃이 피어있네요. 아직은 가지만 있는 나무들도 있는데 곧 잎이 나면 경치가 좋을것 같습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한 가나안 혼인잔치 조형물입니다.

산책로처럼 되어 있는 길을 걸으면 새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조용히 걷기에 좋습니다. 뭔가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풍랑을 잔잔하게 하신 예수님.

이건 많이 알것 같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죠.

새미 은총의 동산에서 산책하며 처음 본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가지가 특이하게 생겼는데 잎이 나올 때쯤 다시 와봐야겠네요.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입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는 예수님.
조형물을 하나씩 보면서 성경 말씀을 아이들과 나눠볼 수 있어 좋네요.

최후의 만찬입니다. 열두 제자중 두명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새미 은총의 동산 지도가 있네요. 십자가의 길로 가보겠습니다.

오른쪽 십자가의 길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개나리가 피어나고 있네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이 시작됩니다. 말씀에서 많이 읽었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십자가의 길은 좀 더 걸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할 수 있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있네요.
십자가의 길을 걷고 나면 호수가 나옵니다.

경치가 멋지네요. 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기도 할 수 있도록 해놓은것 같아요.
멀리 보이는 십자가 있는 쪽으로 가면 출구로 나갈 수 있어요. 다시 돌아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출구로 나가는 두 갈래길이 보입니다. 둘 중 원하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천주교이신 분들은 많이 오실것 같네요. 천주교 순례길이지만 종교에 상관없이 산책 겸 들렀다 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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