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존 치킨 솔직 후기 (투 펀치 반반반)
코로나 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이어지고 있네요.
덕분에 아이들에게 집밥 해서 먹이느라 엄마의 삶은 고단하죠.
세종시에서도 확진자가 좀 나온 편이라 걱정도 되지만 곧 좋아질 거란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아이들과 보내고 있어요.
어제부터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요. 덕분에 아이들은 신나지만 아무 일 없이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
오늘은 남편의 월급날이에요^^
그동안 집밥만 먹은 아이들에게 아빠 월급날에 치킨 시켜주겠다고 약속을 했었죠.
드디어 오늘^^
우선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치킨을 찾아봐요.
큰아이는 순살, 작은 아이는 뼈.
취향이 다른 두 아이들.
엄마, 아빠도 뼈를 선호하기에 다수결의 뜻에 따르기로 했어요.
저희는 배달 음식은 잘 먹지 않는 편이라 어디가 좋을지 고르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세가지 맛으로 먹을 수 있는 투존 치킨 투 펀치 반반을 시켰어요.
한 마리는 약간 부족할 것 같아서 두 마리로 시켰어요.

받자마자 신난 아이들~ 손이 바쁘네요.
박스 크기가 많이 크네요.
두 마리라 그런가요^^

리뷰 이벤트로 멘보샤를 줬어요.
새로 나온 사이드 메뉴인거 같아요.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할때 리뷰 이벤트라고 쓰고 먼저 받았어요. 받자마자 사진을 찍어 놓고 먹으면서 간단히 리뷰를 작성했어요.
멘보샤는 4개가 들어있는데 새우버거 맛이 나요^^ 맛있는데 제 취향이네요^^
센스 있게 하리보 젤리도 주셨어요. 작은 젤리 하나에 아이들의 반응은 최고네요.


슈슈 소스를 뿌렸어요. 지그재그로 뿌리라고 되어있네요.
두 마리에 22,900원인데 가격 대비 양이 많아요.
저희 네 식구가 배불리 먹었는데 남겼어요.
남은 건 내일 치킨마요 덮밥 해서 먹기로 했어요.
치킨은 많이 먹으면 좀 느끼하잖아요? 근데 함께 온 핫올라 소스에 찍어먹으니 매콤하면서 계속 먹고 싶어 지네요^^


닭다리 네 개는 모두 막내 몫으로~
언니는 닭가슴살, 동생은 닭다리와 날개.
취향이 달라서 다행이에요^^
치킨 좋아하는 둘째의 평은
후라이드는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간장은 짭짤하면서 달콤하고 살짝 매콤하다고 해요.
저는 슈슈 소스를 뿌린 양념이 젤 맛났어요. 큰 딸은 간장 치킨이 맛있대요.
세가지 맛이라 취향이 다른 우리 가족에게 딱이네요.
추가로 시킬 수 있는 소스가 있었는데 저희는 그냥 기본으로 먹었어요. 그래도 함께 온 소스로 인해서 느끼함도 잡아주고 매콤한 치킨을 즐길 수 있어서 남편의 만족이 업 되는 맛있는 저녁시간이었네요.
요즘 밥 하느라 힘든 엄마들 많으실 텐데 가끔씩 배달 요리에 쉼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 사진도 함께 올려요^^

한 달 동안 수고해준 남편이 있어서 감사한 날이네요^^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일상에서 작은 기쁨을 누리는 것이 큰 행복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함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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